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남부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 센터장 안흡)와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각 중학교에 안내해 자유학기제 관련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동구 방촌로)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16곳의 청소년꿈키움센터 중 하나로 위기청소년 대안교육 및 부모대상 보호자 교육, 비행청소년 상담조사, 각종 심리검사 등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과 관련, 2015년도부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체험 종합지원 시스템 `꿈길`에 등록해 각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범죄사건처리절차와 재판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모의법정 체험프로그램과 소년원 업무 안내, 인터뷰 및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보호직 공무원 소개 및 팀별 활동 프로그램 등이다.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안흡 센터장은 "자유학기제 업무 협력을 통해 중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법무부 산하 공무원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교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태열 교육장은 "두 기관의 협약이 충실히 이행돼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