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지난 10일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유학기제진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계명문화대는 개소식 후 오후 3시부터 자유학기제 연계방안모색,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방안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의 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담당 교원 초청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서보훈 자유학기제 담당장학사의 남부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현황 안내, 동변중 장향숙 진로부장의 모범사례 발표, 계명문화대 컴퓨터학부 허남원 교수의 자유학기제 특강, 자유학기제 시연 등으로 이뤄졌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은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단계적 지원모형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체험활동과 연계해 진로탐색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중간, 기말고사 등의 시험부담을 벗어나 학생들의 적성을 중심으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체험, 독서토론, 실습 등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계명문화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2012년 11월 왕선중 등 12개교, 2014년 3월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지난해 10월에는 대구지역 54개 중학교 등과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2015학년 자유학기제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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