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추적▶ 국유림 굴참나무 껍질이 사라졌다! 원인은?경북 상주의 한 국유림, 이곳에서 굴참나무 껍질을 몰래 벗겨 판 일당이 붙잡혔다.화분 재료로 인기가 많은 것을 노린 건데, 불법판매 일당은 2017년부터 1년간 300여 그루를 훼손시켰다.국가 재산인 굴참나무가 한 일당의 생활비 면목으로 무참히 훼손됐다. 나무에게 면역력이 되는 껍질, 훼손된 나무의 건강 상태가 걱정이라는데...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는 산림 도벌, 점점 대담해지고 있는 불법 도벌...느슨한 감시 밑에 만연한 자연산림 훼손, 그 실태와 근절 방법을 <이슈추적>에서 취재해 본다.▶대학배구부 감독 선수 폭행! 체육계 지도자 폭력, 해결법은?지난 2월 수원의 한 대학소속 배구부에서 감독에 의한 선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유는 전지훈련 회식에서 감독이 권한 폭탄주를 마시지 않아서라는데.피해선수는 뺨을 맞고 발길질을 당했으며 철제 무기로 머리를 맞아서 14바늘이나 꿰매야 했다.해당 대학은 가해 감독에게 서면경고를 줬고, 대학배구연맹은 가벼운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런데, 폭행도 모자라 해당 감독은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상납 요구까지 했다고.끝이 보이지 않는 체육계 폭행! 뿌리 뽑을 순 없을지 그 자세한 사건 내막을 <이슈 추적>에서 취재해본다■현장 나우▶ 제주도가 망가진다!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푸른 섬 제주도, 뛰어난 경관 덕에 매년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그럴수록 무참히 버려지는 쓰레기와 관광객을 위한 개발 또한 늘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폐기물, 생활 쓰레기 등 무분별한 쓰레기로 해양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땅 위의 쓰레기들은 매립장에서 처리 용량이 초과해 소각되지 못한 채 쌓아만 두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늘어나는 관광객 수와 달리 점점 속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제주도를 <현장 나우>에서 찾아가 본다.■아침 신문고▶ 농협 물류에선 무슨 일이?20일이 넘게 지속된 농협 물류 화물 연대의 파업으로 농산물 배송이 멈춰 있다.그날그날 출하를 해야 하는 상품들은 시기를 놓쳐 무르고 썩어 상품 가치가 훼손되었고 농산물들이 물류 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판장으로 몰려들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배차 반장의 욕설, 인격적인 모독, 보복 배차 등의 갑질에 참다못해 운송 기사들은 단체를 결성해 농협 측과 협상을 하려 하지만 단체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화물 연대 노조를 인정하기 힘들다는 농협 측 입장으로 팽팽한 갈등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왜 농협 물류의 화물 기사들은 운송 차량의 안전벨트 대신쇠사슬을 목에 두르고 있는 것인지 <아침 신문고>에서 취재한다.■기막힌 소송 죄와 벌▶ 엇나간 모정금실 좋은 부부 남편 공수표(가명)와 아내 박명희(가명).아내 박명희는 딸 공민해(가명)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갑작스레 아내가 죽자 공수표는 장모 허무해(가명)와 함께 거주하면서 딸을 키웠다.허무해는 평소 공민해의 발달 상황과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기록할 정도로 정성껏 양육한다.어느덧 간난 아기는 6살 꼬마 숙녀가 되고 공수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 가정을 꾸리겠다 얘기하면서 민해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허무해는 자신이 손녀를 키우겠다고 나서보지만 어쩔 수 없이 공수표에게 아이를 보낸다.하지만 공수표는 육아를 이유로 아이를 못 보게 하고 이에 화가 난 허무해는 법원에 면접교섭권을 신청하는 소송을 내게 되는데!현행법상 부모에게만 허락되던 면접교섭권!과연, 법원은 할머니의 면접교섭권 신청을 받아들여 줬을지 <기막힌 소송 죄와 벌>에서 확인해보자.■인생 극장▶ 소문난 일꾼 삽시도 송서방갯벌이 좋기로 유명하고 서해안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가지고 있는 충남 보령...그중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삽시도에서는 이제 봄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다.바지락은 육지에서 멀수록 맛이 좋은 데다 청정 지역이라삽시도 바지락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고-이곳에는 바지락만큼이나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데...모두에게 송서방으로 통하는 송재명씨와 그의 호랑이 장모님 우춘선 씨가 주인공-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서 나서고 처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나타나 도움을 주는 송재명 씨지만 호랑이 장모님 우춘선 씨 앞에서는 영락없이 꼬랑지를 내릴 수밖에 없다는데....마을의 아녀자들이 힘쓸 일이 생길 때마다..또 형님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틀림없이 나타나는 삽시도의 소문난 일꾼 송서방 때문에 호랑이 장모님은 불만이 많다고 집 안의 바쁜 일로 부를 때마다 동네일을 앞장서느라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없기 때문이다.그 둘 사이를 따끈하게 풀어주는 건 뽀얗게 국물이 우러난 바지락 칼국수나 삽시도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해물 가득한 한 상이라는데...일몰이 아름다운 삽시도의 하루하루가 시트콤 같은 우춘선씨와 송재명씨 가족을 만나러 `인생극장`에서 가보기로 한다.4월 26일 오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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