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 김대범이 심형래 선배와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TV `스마일킹` 2회 녹화를 함께한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팟캐스트 `황현희X박성호X김대범의 썰빵` 88회에서 황현희는 "`스마일킹` 녹화를 위해 연습을 맞추잖아요. 거의 아실 겁니다. 심형래 선배님과의 개그 프로는 거의 누군가가 맞아야 돼요. 그날 김대범 씨가... 푸하하하"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크게 웃자, 개그맨 박성호가 "야! 안 들어도 웃기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황현희는 "김대범 씨가 심형래 선배님을 때리는 역할인데, 심형래 선배님은 저희한테 레전드잖아요. 감히 우리가 말도 못 섞는 선배님이잖아요. 신이었고 슈퍼스타였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황현희는 "심형래 선배님 개그 중에 `막고 막고 막고`하면 앞에 사람이 잘 막으면 뒤에 심형래 선배님이 잘 못 막아서 맞는 역할이잖아요. 그게 심형래 선배님이 머리를 죽도로 맞아야 하는 상황인데, 김대범 씨가 아시다시피 무대에서 `힘`이 들어가잖아요"라고 말하는 순간, 또다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황현희는 "녹화 중에 김대범 씨가 힘이 잔뜩 들어갔더라고 심형래 선배님 머리를 두 대 때리는데, 나는 `장작` 패는 줄 알았어. 나는 심형래 선배님의 `머리통`이 부서지는 줄 알았어"라고 말해 폭소가 터져 나왔다. 또 황현희는 "원래 죽도가 머리에 맞고 튕기잖아요. 근데 죽도가 심형래 선배님 머리를 지렛대 삼아서 죽도가 휘는 거야. 죽도가 심형래 선배님 머리에 맞을 때, `먼지`가 나는 거야. 그거 보고 나 혼자 무대에서 웃음이 터져가지고, 왜 난 김대범이 세게 때리는 것을 잘 아니깐, 배를 잡고 웃었어요"라고 말해 또다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에 박성호는 웃음을 참으며 "형래 형은 뭐래?"라고 묻자, 김대범은 "녹화가 끝나고 심형래 선배님이 `김대범 너 뭐 하는 애냐고, 뭘 이렇게 세게 때리냐?`고 해서 `죄송합니다`만 10번 했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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