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신상이 언론에 노출됐다.고유정은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이동하던 중 신상 공개가 됐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머리로 얼굴을 덮고 빠르게 이동하며 제대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고유정의 이름,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고 강력범죄 예방을 하고자했다.이에 네티즌은 “국민들 상대로 장난하냐”, “이게 신상공개냐 정수리공개지” 등 분노를 표출했다.한편 고유정은 지난달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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