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6일 발표한‘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영주 지역 중3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는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것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5개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전국 180개 교육청 단위로 평가되었는데, 영주시가 경북 도내 1위, 전국 최상위권에 분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과목별 순위를 보면 도내에서는 국어,수학,사회는 1위, 과학 2위, 영어 3위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순위도 수학과 사회가 3위, 국어 4위, 영어 8위, 과학 10위 등 5개 과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전국 최상위권에 분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결과는 영주시가 2007년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 받은 후 교육부문에 전폭적인 지원과 영주교육청의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영주시는 4개소의 영어체험센터 설치 운영과 각급 학교 원어민 강사 배치, 방과후 학교 운영비, 시세의 3%에 해당하는 교육환경개선비 지원 등을 비롯해 기금50억 목표로 설립한 인재육성 장학회에서는 매년 75~8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난해까지 약9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영주교육청에서도 방과후 학교 및 기초학력 튼튼캠프 운영, 부진아 지도 등 효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왔고, 일선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학력향상을 위한 시책 개발 등을 통해 공부하기 좋은 교육 명문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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