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여성농업인들이 농한기를 이용해 전통생활문화 짚공예 맥을 잇기 위한 기술전수에 힘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짚공예 기술전수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0여명의 여성농업인들은 영주시 휴천3동 조암동에 거주하는 40~50대 여성농업인들로 구성 되어 있으며 영주 최초로 한국문화 예술 진흥원 짚공예 2급지도 자격을 취득한 영주생활개선회 임원 김정희씨(49·조암동)를 중심으로 짚을 이용한 짚신·멍석·복조리 등 30여점의 전통생활도구를 재현해 내고 있다. 또 여성농업인들은 지난 28일 짚공예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백(울산)강사의 작업실에서 연찬회를 갖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등 짚공예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짚공예는 우리 농경문화의 하나로 농촌 생활의 필수품이었던 짚을 이용해 완성된 공예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전통생활기술 계승을 통해 농촌 고유의 문화자원을 전승, 보급하고 지역 지역축제와 전시회 등을 통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로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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