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수지역의 특산품인‘토종약초’가 전국적 유통·판로망을 개척해 재배농가가 친환경 고품질의 약초를 안정적으로 재배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지난 3일 오전장수면사무소에서 장수면약초사랑작목반(반장 정명호), 영주시(시장 김주영), (사)한국생약협회(회장 엄경섭), 본초원(대표 김성수)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수한약재 생산 유통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작목반에서는 친환경 고품질의 토종약초생산, 영주시는 행정지원 및 기술지도, 생약협회측은 생산 지도관리 및 판로개척, 15개 한약 도매상 전국적 협의체인 본초원에서는 생산약재 유통 및 한약재 홍보 등 각각 역할분담을 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협약체결로 장수약초사랑작목반에서 생산되는 22개 품목의 한약재 전량이 본초원을 통해 유통됨으로써 작목반원들이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우수한 한약재를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됐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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