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한관광경영학회 국제학술대회를 20~21일 양일간 경주보문단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국의 관광학 교수, 관광업계를 비롯해 일본, 홍콩, 호주 관광학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경북관광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논문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회를 갖는다. 최근 국내외 급속한 관광환경변화와 국내외에서 새로운 이슈로 등장한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대한관광경영학회장인 하동현 동국대 교수는 `녹색성장과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녹색성장을 차세대 경북도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함과 동시에 향후 녹색성장이 관광에 미치는 여러가지 영향과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의 요시유키 이시자키 교수는 일본 관광청 설립 배경과 역할 그리고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의 대한 대응책 마련과 신관광정책에 관한 연구논문을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관광분야 산, 학, 관 소속 관계자들의 최근 관광학 분야와 관광기업경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관련 문제들과 함께 관광산업, 관광상품, 축제․이벤트 분과 등 8개 분과에서 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광산업국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계기로 국내외 유명 관광학자들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경북관광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의 컨벤션산업을 활성화해 국제적 규모의 컨벤션 유치를 통해 지역이미지 변신과 지역경제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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