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3부터 열리는 영주시의회(임시회)에 의결토록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09년도 당초예산 3,846억원보다 보다 206억원(5.3%)이 늘어나 총계규모는 4,052억원이 됐으며 일반회계 3,608억원, 기타특별회계(8건) 144억원, 지방공기업수도사업 특별회계 167억원, 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 133억원이다.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은 2009년도 당초예산 편성이후 추가로 내시된 국·도비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중앙 보조금이 주된 재원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목적을 뒀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특징은 조직개편에 의한 결원 유지에 따른 인건비와 경제난 극복을 위해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공무원과 직접 관련이 있는 시간외수당, 국내여비, 퇴직공무원해외연수비, 공무원체육대회경비 등의 예산을 솔선수범해 삭감했다. 또 올해 연말까지 사업 발주가 어렵거나 다음연도로 이월이 예상되는 예산은 삭감해 마무리사업과 사업발주가 금방 이뤄지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농업지원, 복지분야에 예산에 중점적으로 편성했으므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다소나마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경상적 경비 절감과 증액을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분야와 지역현안사업 마무리 등에 중점 재투자한 만큼 추경예산이 의회의 의결을 거치면 곧바로 집행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영주시가 편성해 제출한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2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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