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죽변부터 31일 감포까지 경북 동해안의 관할 6개 파출소 지역에서 지역 어촌계와 수협, 선주·선장, 해·수산단체, 수상레저숍, 상인단체 등 다양한 지역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해상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포항해경은 이 같은 해상치안협의회 구성으로 해·육상순찰, 출입항관리, 사건·사고접수 등 현재 파출소의 업무를 바다가족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고질적인 지역현안을 경찰주도가 아닌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조정을 추진해 동해안의 빈틈없는 해상치안을 구축하고자 했다. 또 각 해상치안협의회에서 지역별로 참석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총 62명을 치안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더욱 굳건한 경북 동해안의 해상치안 구축을 위해 해상치안협의회를 실시하게 됐다”며“지속적으로 바다가족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 했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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