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척수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이조)에서는 31일 오전 11시 ‘턱없는 세상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휠체어장애인들의 편의시설 개선 및 계몽과 사회인식의 차별을 극복해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이조(척수1급)척수회 경주지회장 외 회원 15명과, 경주시장애인봉사회(회장, 변숙이 외 5명)등 30여명이 모여 성건동 동국대 사거리에서 출발하여 북천교-황성도서관-황성지하도-용황초등학교-황성시장-황성초등학교-황성공원 등 약 20km를 휠체어와 도보로 홍보 활동을 했다. 노 회장은 "비록 몸은 불편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사회를 향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차별 없는 사회를 희망하며, 봉사들의 도움으로 힘든 행진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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