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임주택 서장)에서는 지능화 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와 불법 대부업 등 민생침해 범죄를 소탕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히 가운데 산내면에서 노인들 대상으로 금융사기가 접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28일 오후4시 산내면 의곡리에 거주하는 김 모씨 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와“우체국 카드가 발급되어 배달을 해야 하는데 부재중이라 전달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 며 전화를 끊자,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11회에 걸쳐 전화를 걸어 경찰청이라며“명의가 도용되어 우체국 카드가 발급되었으니, 모든 카드나 통장을 보안 설정 다시 할 것을 요구 했다. 또 통장이 몇 개냐, 금액이 얼마냐, 보안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모든 통장을 해지하고 한 계좌로 입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내 새마을금고 대출담당 황모(30세)씨는 "김씨가 누군가 전화를 통화 하면서 계좌 개설을 신청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만류를 했지만 김 씨가 반발 하자 산내 치안센타 에 연락 했다"고 말했다. 산내치안센타 에서는 "전화사기로 의심해 김씨를 오래시간 동안 만류와 설득으로 5,500여만 원 이 송금 이 되지 않도록 막았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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