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대구대학교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영천시의회의장, 이용두 대구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향토생활관 건립 출연금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영천시는 대구대학교에 건립하는 향토생활관에 3억원을 출연하고‘영천시 향토생활관’에 지역출신 학교 학생 30명에 대한 영구 입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구대 향토생활관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면적 1만6,530㎡에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150억원, 수용인원은 2인 1실로 약 700명이 입주할 수 있다.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출연금 협약체결이 있기까지는 김영석 시장과 이용두 총장 서로가 지역사회의 공동협력과 지원 없이 생존할 수 없다는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이뤄 졌다. 이날 협정식에서 김영석 시장은“향토생활관 건립기금 출연협약 체결로 상호 인적 물적교류로 중점 전략사업 협력지원, 고부가가치 기술사업 참여, 글로벌 향토인재 양성 등으로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돼 대구대학교과 영천시가 더욱더 공동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김태옥 의장은 “지역 우수인재를 지역대학에서 육성해 지역발전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저렴한 생활비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용두 총장은“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강화하자”며“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절실하므로 서로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시와 대학간의 적극적인 관·학 상호협력으로 창업보육센타사업, 관·학 교류협정체결,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사업 등 인적, 물적 교류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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