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31일 금호읍 금호로 및 금호강변에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소독은 이창식 시의원을 비롯한 금호 새마을지회장 및 회원, 금호로 마을리장, 금호읍, 보건소 관계자 등 민·관 2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아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금호읍 금호로 상가주변 등에는 매년 반복적으로 동양하루살이의 다량출현으로 읍민들의 불만과 더불어 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됐던 지역이다. 동양하루살이는 비교적 수질이 양호한 1-2급수의 강이나 하천에서 이달 말부터 10월 초까지 많이 발생하는 곤충으로 최근 금호강의 급격한 수질향상과 생태환경이 좋아져 하루살이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각종 위생해충이 성충이 돼 활동하기 전에 금호로 전구역의 하수구, 가로수목 및 금호강변 풀숲에 서식하는 각종 위생해충을 사전에 박멸하고자 이날 집중적인 방역소독이 이뤄졌다. 구현진 보건소장은“정기적으로 영천시일원에 대한 순회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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