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면 와읍리 수월사(일공스님)에서는 부처님의 자비나누기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쌀 20kg들이 55포(2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수월사는 지난 1월에도 쌀 20kg들이 27포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으며 이번 기증은 두 달 동안 공양으로 들어온 쌀을 일공스님이 차곡차곡 모은 것이다.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8세대, 독거노인 22세대와 다문화가정 2세대, 차상위계층 23세대 등 총 55세대에 쌀 20kg 1포씩 전달하여 경제악화로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지원한다. 수월사 일공스님은 "부처님의 말씀에 이웃들과 공생하는 삶을 살고자 공약으로 들어오는 쌀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며 부처님의 자비로 많은 중생들이 어려움 없이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북면장은 "연말연시의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쌀 나누기는 불우이웃돕기의 좋은 귀감이 된다며 일공스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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