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양궁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양궁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 5월부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운영중인 양궁체험장 운영방법을 개선하기로 하고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은 그동안 둘째·넷째 토요일에는‘양궁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평일에는 신청자에 한해 양궁 체험장을 개방해 왔으나,앞으로는양궁체험자 편의도모 및 운영활성화를 위해 평일과 나머지 휴일에도 신청자에 한해 양궁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을 확대 개방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확대운영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및 표적지를 다양화하고 전광판에 양궁체험 단체와 가족명을 표시하는 등 체험객들에게 즐길 거리도 제공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일조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궁체험 프로그램 개선에 대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중앙기관, 시도 체육회 등에 홍보 서한문을 보내는 등 집중홍보하기로 했다. 양궁체험은 선수출신 체험강사로부터 양궁장 시설 및 양궁의 유래, 유의사항 및 체험자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1인당 10발 정도의 양궁체험을 실시하게 되며 양궁대회 녹화방영, 전광판 환영메세지 전달과 함께 다양한 양궁 표적지를 이용해 체험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한편 양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지난 2003년 대구 하계U대회 양궁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궁장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 이래 매년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7회에 걸쳐 6,179명이 양궁체험을 즐겼다. 김경록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