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토양 정밀분석 수요가 증가 하자 신속한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번에 IPC-OES(토양 중금속 분석)장비를 구입했다. 이에 따라 토양산도 등13항목, 중금속 8개 항목, 식물체, 가축액비 등 총21종 항목에 대한 측정이 가능해져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검사뿐 아니라 작물별 생육조건에 적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토양관리와 시비기술 확보로 지역 농업인의 필요를 최대한 수용하는 과학영농 실천이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농가에서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 검사를 의뢰해 왔었는데 검사가 지역내에서 가능해져 품질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였을 뿐 아니라 1회 검정시 5만원을 부담해 온 농업인들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연간 1억원의 농가 비용을 줄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담당자는“토양 정밀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토양시료를 채취해 의뢰하면 무료로 검정결과와 시비 처방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논·밭은 4년, 과수는 3년, 시설채소는 2년을 주기로 토양의 건강상태를 점검 해야 한다”고 했다. 김종필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수입 농산물에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 구매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선산지역 무공해 청정 농산물 생산에 한층 박차를 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차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