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철강관리공단 입주업체 (주)레스코, (주)청록은 6일 심화되고 있는 환경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포항공단자율환경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포항공단자율환경실천협의회에 참여키로 했다. 이 협약은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기업과 행정기관이 상호협력 하자는 취지로 2003년부터 시작해 포스코를 비롯해 공단내 54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자율환경실천협의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들업체의 협약과는 별도로 (주)포스렉(대표 이상영), (주)쌍용머티리얼(대표 이영조), 동양제철화학(주)(대표 백우석)을 2008년 자율환경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환경법률 위반율 제로화를 목표로 환경관리 멘토링제를 운영해 환경정보 제공과 환경지술을 지원 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003년 이후 협약 체결한 기업들이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을 위해 8,100억원에 달하는 시설투자로 2003년 대비 28%의 환경개선율을 보이고 있다. 전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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