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역내 연안해역 지형파악과 해난사고 다발해역 확인, 연안경비 취약요소 분석 등을 통한 효율적인 해상치안능력 향상을 위해 입체적 항공감시 활동을 실시했다. 경비구난계장(경감 손세민) 등 해상경비·해양오염 실무자 4명은 지난 6일 동해지방청 항공단 소속 포항항공대 506호기를 이용해 2시간에 걸쳐 죽변부터 읍천까지 관할연안해역을 항공순찰을 실시했다. 포항해경은 이번 항공순찰을 통해 관할연안해역 해난사고 다발해역을 돌아보고 해안선 지형지물 숙지 및 취약개소 분석 중요임해산업시설 및 각 항·포구 지형숙지 경비작전 위해요소 파악 여객선 항로 순찰 해양오염 항공감시 등을 실시하여 입체적 연안해역 감시활동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2월 5일 헬기항공순찰 중 대보 동방 1마일 해상에서 폐유 약 20ℓ를 해상에 무단 배출한 어선을 적발하는 등 이 같은 오염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위해 매월 5회 이상 항공감시활동을 실시해 동해안의 평온한 해상치안질서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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