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참에스앤씨(주)가 6일 오전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천북산업단지 내 조립금속 및 제품제조업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관계공무원과, 이동섭 참에스앤씨(주)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 설명과 양해각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에스앤씨(주)는 포항에서 2005년 설립 이후 후판 절단가공 및 선별․출하해 왔으며, 특히 금속 가공․세공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으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기업 활동, 물류비 절감 등 지리적 이점이 있는 경주로 이전 투자하게 됐다. 참에스앤씨(주)는 포스코 및 동국제강의 철강 후판을 절단 가공, 선별하여 국내 대기업인 STX, 두산 중공업등에 납품을 통해 2009년 100억원, 2010년 130억원, 2011년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에스앤씨(주)에서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속에서도 올해 경주 천북일반산업단지내 3만3,000㎡ 규모의 부지에 총 229억원을 투자해 8월말까지 공장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공장이 가동되면 23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어 지역 내 고용증대와 인구 증가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주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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