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채관 예비후보가 삼보일배 도중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주시 배반동 통일전 삼거리에서 `진흙탕 정치 정화`를 요구하는 삼보일배를 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식을 전해 들은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후 6시10분께 병실을 찾아 "힘든 일을 했다. 원기를 회복해 다시 열심히 하라"며 이 후보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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