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조기 극복과 도정의 최대 과제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잇따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15일 LG디스플레이 준공식, 일본 부품기업 초청 구미 부품단지 현장설명회, 16일은 한·일 부품소재산업전 투자유치설명회, 22일 수도권기업CEO를 대상으로한 대규모 투자설명회 등 잇따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국내외 기업에게 경북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1억5,000만달러의 추가투자 협약를 통해 LCD 가마 1기 건설을 완성하고도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화입식 일자를 미뤄오던 아사히그라스가 지난달 31일 화입식을 통해 구미 경제에 불을 지폈다. 북도와 구미시가 심혈을 기울여 1조3,600억원의 대규모 증설 투자유치에 성공해 협약를 체결한 LG 디스플레이도 P6 공장을 증설하고 최근 시험가동에 들어가 15일 구미 현지공장에 준공식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조3,600억원을 투자키로 한 이후 투자를 완료하고 800여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추가로 700여명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일본 부품소재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경북도는 구미와 포항에 조성중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 업체 유치를 위하여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KINTEX에서 개최되는‘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참가해 포항·구미시와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의 삼성, LG, 포스코 등과 일본의 미쓰비시, 케논, 도시바 등 한일부품소재 대표기업 25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있으며 지식경제부, 일본의 경제산업성 등 정부 인사와 재개인사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한일 양국 부품소재 산업의 교류 및 산업협력의 장으로 경북도가 일본기업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국제부품소재산업전과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50여명의 일본 비즈니스 사절단을 부품소재전용공단으로 본지정된 구미산업단지 현장으로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성공적인 경영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도레이새한 공장과 LG전자 방문을 통해 외국인 기업의 경북투자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메이저 기업인 LG전자와는 부품소재 분야의 경제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예정으로 있어 그 성과가 주목된다. ▲ 수도권 CEO 400여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경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 이미지 홍보와 수도권기업의 지역내 유치를 위하여 수도권기업CEO, 출향기업인 등 40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22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개최 되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지식경제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중앙의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웅진폴리실리콘,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STX, POSCO 등 협약체결기업과 삼성, LG, 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CEO와 출향인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행사에는 경북도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3대 문화권 사업, 낙동강 프로젝트, 동해안에너지 클러스트, 동해안 개발 등 경북도가 중점 추진중인 프로젝트와 경북의 조성중인 산업단지등 투자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며 막바지 협상중인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으로 있어 성과가 주목된다. 이 날은 산업평화의 중요성을 노·사간에 공동인식하고 이를 투자가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사·정 화합 비전 퍼포먼스(핸드프린팅)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행중인 프로젝트 기업과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경부, 전경련, 한국산업단지공단, 코트라, 재경도민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도권기업의 도내 유치에 총력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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