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4일 밤 김일성 주석의 97주년 생일을 기념해 평양 대동강변에서 열린 축포야회 `강성대국의 불보라`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언론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행사에 참석했던 군중들은 김 위원장의 등장에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으며, 행사 내내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는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내각 총리,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이영호 군 총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