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대축제인 ‘2009 경주 술과 떡 잔치’가 "천년의 역사, 미래의 빛" 이란 주제와 “경주의 향(香)과 색(色)” 이란 부제로 오는 18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23일까지 6일간 황성공원에서 열려 60만 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향(香)-천년의 역사, 현(現)-과거를 지나 미래로, 색(色)-미래의 빛” 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함께 경주의 술과 떡을 맛보고, 함께 즐기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축제로 펼쳐지며 행사기간 동안 색다른 체험의 기회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매료시킬 것이다. 행사는 오는17일 오후7시~9시까지 ‘2009 미스경북선발대회 전야제 축하연’과 ‘하춘화, 남진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오후5시 주무대에서 식전축하공연행사로 ’떡메난장‘이 펼쳐지고, 이어 경주 술과 떡잔치를 경축하는 ’개막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특별행사로 19일 주무대에서 전통주를 밑술로 하고 다양한 첨가제를 사용해 브랜드한 전통주칵테일 작품 경연대회인 ‘제1회 경주 전통 주 브랜드 대회’가 개최되고, 다양한 떡 기구를 이용한 공연 ‘경주떡메난장’, 팝페라 일렉공연과 퓨전국악단 공연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전문공연단이 출연해 요리를 하면서 다양한 행동을 공연으로 구성한 ‘Food Show`와 신라궁중놀이 ’주령구‘, 눈을감고 전통주를 맛보고 술의 이름이나 재료등을 맞추는 ’주향 감별하기‘ 등의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마지막 날인 26일은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널리 알려 우수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길 염원하는 ‘풍물난장’과 ‘폐막대동제’ 및 천년고도 경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역사, 문화, 예술, 미래가 레이저로 표현돼 축제장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이번 행사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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