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경주엑스포공원 관람객을 위한 특별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이 특별 연주회는 이현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제의 `카르멘 조곡 제1번, 제2번` 등이 선보인다. 또 `블루탱고`, `고장난 시계` 등으로 유명한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트럼펫을 위한 소품곡), 비롤도의 `엘 초클로`(아르헨티나 탱고음악), 헤르난데스의 `엘 쿰반체로`(라틴음악), 최성환 편곡의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이현세 상임지휘자는 "이번 특별 연주회의 레퍼토리는 세미클래식 위주의 덜 무겁고, 덜 고전적인 작품들"이라며 "경주시민들의 문화예술지수와 관광객들의 경주 호감도를 `샵`(#-반음 올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특별 연주회는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토요일(5월23일, 6월27일, 7월11일, 8월22일, 9월26일, 10월24일, 11월28일, 12월12일)에 열릴 예정이며, 경주엑스포공원 관람객은 무료관람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운영팀 054-740-3053을 참고한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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