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주말인 지난 18일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예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등산시 인화물질 취급 금지와 산불 위험성에 대해 홍보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울창한 산림이 사소한 부주의로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이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세월이 걸리는 만큼 군민들 스스로 산불지킴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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