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꿈꾸는 무한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시골 초등학교의 과학탐구 체험학습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9학년도 과학시범교육청인 군위교육청의 과학시범 선도학교인 송원초에서는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 주기 위한 과학의 달 행사로 지난 18일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과 고성세계공룡엑스포 현장을 찾아 과학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4, 5 ,6학년 40명의 과학동아리반은 교육청이 제공한 엑스포 입장권을 받아 미래 무한 우주시대의 과학적 상상력을 몸소 겪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박물관을 견학하고‘꿈과 희망을 하늘로! 미래로!’주제로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넓히고 꿈의 나래를 펼쳤다. 야외 전시장에서 KAI 생산항공기 5대, 실제 6.25 한국전쟁 참전 항공기 10대와 한국공군 퇴역항공기 9대 등 실물 항공기 24대를 견학했으며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항공사적으로 귀중한 자료와 비행 원리 및 우주선 발사에 대한 탐구 학습을 했다. 이어 2009고성세계공룡엑스포장을 찾았다. 사전에 공룡에 대한 조사 연구를 통해 과학적 기초 지식과 저탄소 녹색성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놀라운 공룡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엑스포 주제관은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었다. 티라노사우루스 뼈를 형상화한 모습과 발자국 화석 위의 살타사우루스와 텔마토사우루스를 만나게 됨으로써 현실과 과거가 공존하는 공룡의 세계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게 됐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들을 만나는 듯 했으며 포효 소리와 함께 그 뒤에 위치하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는 금방이라도 달려들듯 실감나는 체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오룡 교장은“항공우주박물관과 세계공룡엑스포장을 찾아 직접 체험을 통해 과학적 탐구심을 체득하고 인류가 꿈꾸는 무한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상상력을 풍부하게 길러 주어 학생들의 환호성과 탐구심의 눈을 번뜩이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했다. 정성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