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있는 농 어업 육성을 위해 올해 친 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60억 6천여만원을 투자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건설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시는 산성토양 개량으로 유기물 분해 및 미생물 번식을 촉진시켜 지력을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 사업비 7억1천500만원을 들여 석회 및 규산질 5천330톤을 지원하고 사업비 16억5천 만원을 들여 유기질 비료 1만 1천 톤을 지원키로 했다. 친 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와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100여 헥타에 달하는 친 환경 농산물 생산 자재를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날로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못자리 실패율을 최소화함으로써 육묘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하기 위해 관내 1만7천200여 농가 벼 재배면적 1만4천여㏊에 16억 여 원의 예산으로 1만 600톤의 벼 재배농가 육묘 상토를 공급했다. 시관계자는 "올해 벼 육묘 단계에서 처리제를 사용하여 생육초기 6~8월에 발병하는 병충해를 일괄 방제함으로써 획기적으로 농가인력 및 생산비를 절감코자 방폐장 특별 지원금 10억원으로 관내 1만8천여 농가 1만4천여 헥타에 벼 물바구미를 비롯한 도열병, 문고병 등을 초기에 일괄 방제할 수 있는 약제인 벼 육묘상 처리제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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