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전 직원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에 문화관광체육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2009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안내·홍보하는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해 축제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문경시는 85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컬러링에“2009 문경전통 찻사발 축제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촬영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聞香천년 茶香만리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바랍니다”라는 홍보멘트를 넣고 축제가 끝나는 기간까지 음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휴대전화 컬러링은 전화를 걸어 상대방이 받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찻사발홍보멘트를 듣게 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효과가 기대되며 직원들의 소속감 고취 및 관심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휴대전화 컬러링이 축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있을 오미자 축제와 사과축제시에도 자체 홍보멘트를 제작해 휴대전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홍보와 관광상품, 축제 등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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