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의장 김인환)는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어 제134회 임시회 6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영주시 삼판서 고택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송리원댐 건설 예정지 등 4곳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영주시 하망동에 건축된 스카이 타운에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이 지역에 새로운 통·반을 신설해 행정에 원활을 기할 수 있도록 영주시통반설치조례를 영주시에서 제출한 개정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가흥동 구학공원에 신축한 삼판서 고택을 민간에 위탁해 관리하기 위해 영주시에서 제출한 삼판서 고택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서는 당분간 시에서 직접 관리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라는 이유를 들어 부결했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며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내 보안등을 절전형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하기 위한 ESCO사업은 그 사업효과를 인정해 영주시의 계획대로 추진토록 가결했다. 또한 회기 중 실시 된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활동은 골목시장 주차타워 건립 후보지의 적정성을 검토, 간판이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리원댐 건설 예정지 방문에서는 영주시 및 수자원공사 관계자로 부터 오는 6월말쯤 확정되는 사업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댐 건설 규모 및 위치 등 일반현황과 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 주민들의 이주 및 보상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댐 건설로 인한 안개일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수몰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 및 이주 대책, 수변지역 개발 제한에 따른 지역발전 저해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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