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이주여성들 상호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7일 경주문화탐방을 떠났다. 여성복지회관의 다양한 집합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과 자녀 등 80여명은 안압지, 계림 등 옛 신라문화유적을 둘러보고, 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을 찾아 경주타워, 신라문화역사관, 3D애니메이션 월드관 등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은 많이 생소하지만 직접 보고들은 경주의 문화유적에 관한 이야기를 O.X퀴즈로 재미나게 풀어보고 윷놀이, 피구 등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어지는 한마당을 가짐으로써 이주여성들 서로가 공감대를 넓혀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결혼이주여성 역사문화탐방은 문화를 직접보고 느끼면서 남편나라 한국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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