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과수원에 발생한 복숭 아순나방의 공동방제를 목표로 사과, 복숭아, 자두 과원의 5월 낙화 후 약제살포를 지역(작목반)별 공동으로 적기에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복숭아순나방은 금년도 봄철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배이상 발생밀도가 높고 발생과원율과 피해율이 최근 증가하는 경향이며 상습다발생 과수원에서는 피해율이 10%이상으로 높은 경우도 있다. 과수원의 복숭아순나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예찰 및 기상관측 장비를 활용한 생육적산온도의 정확한 산출로 발생최성기를 기준으로 약2주 후, 즉 애벌레가 갓 부화한 시기에 지역단위(작목반단위)로 공동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영주지역에는 지난달 25일까지 평균 220마리가 포획됐고 방제적기는 지역별로 지난 9일(풍기, 봉현)~14일(부석)이며 다발생 지역에서는 적용살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방제에 효율적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원의 병해충 발생 상태를 알기 위해 지역 5곳에 기상관측장비와 사과주산단지에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병해충 발생을 지속적으로 관찰 및 방제에 활용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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