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이달부터 들판현장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번기인 6월에는 영농현장에서 농기계고장으로 농작업을 못하는 농업인들이 긴급 요청수리를 하면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반이 출동해 현장에서 농기계 수리를 해 준다. 적기 영농에 실천에 도움을 주고 들판현장에서 농기계 고장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가의 요청 즉시 출동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동수리반은 수리요원 4명과 전용차량 1대를 갖추고 항상 출동대기 상태에 있으며 지난 4월 1회 추경예산에 도비 5,000만원을 농기계수리 부품 구입비로 확보해 수리를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가뭄이 심해 양수 장비인 경운기, 양수기, 분무기 요청수리가 많은 상태이다. 3월부터 5월까지는 농기계 수리점이 먼 마을을 대상으로 영농철에 필요한 경운기, 이앙기, 예취기 등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동안 실시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원거리주민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사전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해 가서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경운기와 양수기 관리기 등 30회 267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젔다. 고경면 오류리에서 경운기를 수리한 주민 이호재(59)씨는“우리 마을에는 수리점이 없어 고경면 소재지 까지 고장난 농기계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현장수리를 받아 시간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 마음의 표시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현재 농촌에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적기 영농에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지적하고 지속적으로 농기계 수리지원팀을 보강해서 대농민 서비스를 확대 하겠다”고 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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