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9일 제6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 수련관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를 모시고 구강건강 분위기조성을 위한 각종부대행사와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자 19명에게 시상을 하고 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처음으로 실시한 충치예방인형극 공연에는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함으로써 구강건강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 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부대행사로 구강건강 체험장에서는 위상차 현미경으로 구강내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 실제의 구강내 세균을 보여줌으로써 잇솔질 필요성의 동기를 부여하고 구치검사기로 입냄새 검사와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도 직접 시술 해 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가지게 하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는 박문석 영천시 치과의사 회장이 참석“어릴때부터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현진 보건소장은“더욱 적극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수준을 크게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해 영천시 어린이 구강건강에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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