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약 3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20일 NHK방송은 지난 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가시마구 앞바다의 수심 37m 어장에서 잡힌 우럭에서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인 세슘의 농도가 1㎏ 당 270Bq(베크렐)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이에 일본 원자력재해대책 본부는 지난 19일부터 후쿠시마현 앞바다 해역에서 잡힌 우럭의 출하를 제한하고 있다.앞서 후쿠시마현 근해에서는 지난 2월 말 잡힌 우럭에서도 기준치의 5배가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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