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7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이 갑자기 흔들려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FP 등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3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 `SEG플라자`가 18일 오후 1시께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이에 건물 안에 있던 쇼핑객과 입주자들이 혼비백산해 거리로 뛰어나왔다.해당 건물은 지난 2000년 완공됐으며, 현재 대규모 전자상가와 여러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건물이 요동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선전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한 징후는 없었으며, 당시 바람 세기 역시 건물이 흔들릴 만한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건물은 봉쇄됐으며, 현지 긴급대응팀은 건물이 요동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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