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4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발대식은 마을복지계획단의 선서를 시작으로 `우리 마을 복지계획, 우리가 디자인하자`란 주제로 원기준 광산지역사회연구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마을복지계획단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찾아내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서 주민 스스로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주민 주도 모임이다.시는 올해부터 마을복지계획의 시범지역으로 풍기읍, 봉현면, 영주1동, 가흥1동, 가흥2동 등 5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지난 6월 각 읍면동에서 마을복지계획단을 공개 모집해 총 126명의 주민이 참여를 희망했다.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욕구조사, 마을 현안문제 논의, 계획수립, 주민공유 등의 단계를 거쳐 주민 스스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복지 의제를 발굴 및 해결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천해나갈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발대식은 지역사회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 복지를 실현해나가는 소중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계획단과 함께 행복한 영주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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