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강당에서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영주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지난 4월 출범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첫 회의이다. 올해 현황 보고, 위원장 등 임원 선출 및 원활한 제도 수행을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공모위원 12명, 읍면동 지역회의 추천 위원 19명, 재정전문가 2명, 당연직 공무원 7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대표하고 있다. 향후 위원회는 시민 제안 사업을 각 시민행복‧경제도시 분과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의와 사업 구체화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예산감시 활동을 통해 영주시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운영일정으로는 제안사업심사, 분과위원회 심의,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쳐 내년도 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고 12월 시 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총회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과 영주시의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주민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7월 30일까지 신청 받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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