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하계곡 등을 찾은 관광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동보건소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보건소는 집중 휴가기간 동안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수하개곡 내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 설치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간호사와 행정요원(2인 1조)이 현장에서 응급처치, 금연, 절주상담, 성인병검사, 식중독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양군특산물과 군정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일까지 이동보건소를 찾아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는 1일 40~50명으로 주로 외상, 벌래물림, 두통, 소화불양, 화상 등으로 대부분 현장에서 응급조치로 계속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군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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