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나라(대표 김영식)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주시와 협약를 체결하는 ‘풍기인삼나라’는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조성된 영주산업정보연구단지내에 인삼가공과 판매를 목적으로 창업한 영농조합법인으로서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7,500여㎡ 부지에 인삼가공공장건립을 위해 총 105억원을 투자한다. 이로써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4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특산품인 인삼이 부가가치를 더한 다양한 제품으로 탄생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부 조기집행의 여파로 시중자금 유동성이 확보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기업의 투자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공장 부지를 찾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나라의 105억원 투자를 끝으로 영주 산업정보화연구단지내 공장부지 6만3,123㎡가 모두 동이 났고 분양중인 문수농공단지 잔여부지도 6필지 밖에 남지 않아 당분간 공장부지 부족현상마저도 예상된다. 영주시에 따르면 예상되는 공장부지 부족에 대비해 장수두전일반산업단지를 조기완공하고 이와 병행해 민자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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