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말까지 가축질병 청정농장을 순회 방문해 소독실태, 가축분뇨 처리 및 농장 주변 조경, 가축 거래 기록 유지 등 종합적인 방역·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작년부터 전국 시·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가축질병 청정농장 인증사업을 추진해 2008년 124개, 2009년 47개를 포함해 171개 농장에 대해 청정농장 예비지정을 했다. 예비지정농장은 소는 3년간, 돼지·닭은 2년간 주기적인 질병검사와 축산물 위생검사, 지속적인 농장 관리를 통해 인증위윈회의 심의를 거쳐 청정농장으로 인증한다. 이번 실태 점검 결과 우수한 농장에 대해서는 가축질병 청정농장 간판을 부착해 참여농가의 의지를 고취시키고 외부인에게 청정농장임을 홍보해 지속적인 농장관리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지도를 강화해 청정농장 수준으로 향상시키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청정농장 인증사업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방역·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농장 주변 조경 등으로 농장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질병 관리와 축산물 위생검사, 사육단계에서의 청정성을 강조해 타 지역 축산물과 차별화 도모,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지역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앞장 서 나갈 것“이라 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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