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문화도시 시민공유회와 심화 원탁회의를 총 19회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시민홍보를 위해 추진됐다.문화도시 시민공유회 행사(1차, 2차)는 이달 10일, 11일 저녁 6시부터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하고, 문화도시 전문가의 강연과 영주 문화도시 비전 및 핵심 가치, 시민의 역할 설명으로 구성했다.심화 원탁회의(1차)는 오는 12일 저녁 6시부터 148아트스퀘어에서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방법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이해를 돕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장욱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문화도시는 예술도시나 관광도시가 아닌 시민들의 도시 만들기로, 조성계획은 민주주의적 방식으로 형성하고 경영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거버넌스를 통해서 도시를 새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문화도시’란 도시의 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고유의 도시 브랜드를 창출해 사회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이다.한편, 영주시는 지난 6월 제4차 법정(예비) 문화도시 지정신청을 완료했다.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거쳐 올 연말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5년간 약14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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