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31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인삼아~Expo랑 놀자! 인삼나라 아동미술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조기극복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작은 `세계 제일 풍기인삼! 세계로 미래로`라는 대주제와 `인삼나라, 엑스포, 인삼의 효능, 세계 속 인삼, 미래인삼`의 소주제로 그려졌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급 학교 와 미술학원 등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응모 건수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어 작년 대비 470점이 더 많은 총 1670점이 접수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작년 발생한 유치부의 민원사항인 출품규격(4절지→8절지) 변경, 입상 작품 수(100점→600점) 전폭 확대, 우수 지도교사상(5명→7명) 확대, 지역 국회의원 상(賞) 신설 등 응모 아동에 대한 주최 측의 배려도 한몫했다. 지역별로 영주시 855점을 제외하면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815점(경북 428점, 충남 79점, 경기 68점, 경남 68점, 대구 66점, 전남 43점 등)이 출품되는 등 전국적인 응모 열기로 영주시와 풍기인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알리는 데 이번 공모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품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유치부 심정우`, `고학년부 전호경`, 최우수상 2명 `저학년 김재원, 장하준` 우수상 6명, 금상 15명, 은상 30명, 동상 145명, 입선 400명으로 총 600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진행예정이다. 제1~2회 인삼나라 아동미술 공모전 수상작품은 엑스포 기간에 인삼시장(선비골, 홍삼센터)에서 전시예정으로 인삼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길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장은 `좋은 작품이 많이 접수돼 심사에 어려움이 컸으며, 잘 그린 그림보다는 좋은 그림을 선정하는데 치중했다`며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정희수 엑스포운영본부장은 `다양한 주제의 그림이 출품된 가운데 인삼효능과 관련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인삼의 모습이 제일 많이 표현되었다`며 `아이들 바람이 이렇듯 코로나19가 조기 극복되고 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로 영주시와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세계 속의 영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