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가 상반기 동안 추진한 각종 사업과 업무에 대한 실적평가를 실시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하는 한편,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 평가는 웰빙시대에 걸맞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기관 시설개선, 시민건강생활실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전염병관리사업 분야 등 33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에 실시했다. 평가결과 보건사업 분야에 보건소 및 시청사 증축에 의한 구강보건센터·건강증진실·방문보건실·한방진료실·물리치료실 설치, 보건소 증축 및 리모델링, 안정면 보건지소 및 임곡·노좌 보건진료소 신축 사업에 의한 쾌적한 진료 공간 확보가 좋은 평점수를 받았다.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의료법인일맥의료재단 위탁운영에 의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서비스 제공, 우수한 한약재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한방중심의료관광사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등도 잘 된 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보완?발전하여야 할 점으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시내버스 운행횟수 증설 및 풍기지역 버스노선 신설, 시 보건소 건물의 실내인테리어 공사, 노후?협소한 보건지소 3개소, 보건진료소 5개소에 대한 건물신축과 치료가 어려운 재가암 환자가 본인이나 가족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여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못한 점 등으로 나타나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평가 됐다. 한편, 시보건소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보완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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