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9일 영주소백산예술촌이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로 전국대회 입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테스트에서 소백산예술촌은 폐교를 문화시설로 활용하는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로 지역 고유문화와 예술교육 진행, 다양한 문화체험컨텐츠를 개발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소개됐다.운영성과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년 예술가들의 모임 낭만주의, 지역 공연제작을 위한 예술가들의 연습공간 제공, 동네의 자랑 모듬 타악팀 ‘락&무’, 영주시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영주방문시 문화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활동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입선을 하게 됐다.2002년 개촌한 예술촌은 2001년 3월 1일자로 폐교된 구)부석북부초교를 고)조재현 씨가 지방도시의 문화활동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정비를 시작하면서 지역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폐교는 리모델링을 통해 연습실, 음악실, 사무실, 비품실, 의상실, 무대 제작소 등으로 재탄생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조국원 촌장은 “예술촌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고,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통해 선비도시의 문화를 꽃피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한 문화를 품고있는 영주시가 문화도시에 선정되기를 기원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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