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주에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15명이 무더기 감염됐다.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어린이집 교사와 B어린이집 원생의 보호자 관련으로, 가족 간 전파가 이루어진 사례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A어린이집에서 4가족 9명, B어린이집에서 2가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날 확진된 2명을 포함한 17명 중 3명은 돌파감염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발생즉시 관내 2개소의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원생 124명과 교사 30명 등 관련 접촉자 25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또 확진자 중 초등학생이 포함됨에 따라 해당 학교의 학생, 교직원 등 3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와 방역방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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