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주에서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2곳과 관련해 A어린이집 3명, B어린이집 4명이다.확진자 7명 중 4명은 가족 간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전날 확진된 환자의 접촉자로 이 중 2명은 158번 확진자와 같은반 친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최근 어린이집과 관련해 A어린이집 13명, B어린이집 11명 등 모두 24명이 확진됐다. 앞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과 관련해 해당 학교의 학생, 교직원 등 3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인구 대이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동선을 최소화하고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감염차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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