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가을 수확철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본격 전개한다.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농협,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센터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가을철 농번기인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6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700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참여자를 5~20명 정도 소그룹으로 구성해 고령자, 부녀자, 장애농가 등 취약계층에 일손을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코로나19 극복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는 90여개 기관·단체, 회원 834명이 관내 66농가에 과수적과, 농작물 수확 등 농작업에 참여해 목표 인원(500명) 대비 167%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시 관계자는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기관 및 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며 “올 가을에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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