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위기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내 주요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30일 오후2시 30분부터 오후6시까지 2개지역으로 나눠 전개한다. 시는 대규모 유통점 입점으로 고객들이 분산되면서 전통시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도움과 용기를 주기 위해 유관기관 직원 및 공무원이 앞장서서 솔선 참여하는 캠페인 행사를 추진하게됐다. 이번 행사는 신영주지역과 구영주 지역의 상가지역을 다니면서 전통시장 장보기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참여한 유관기관 직원 및 공무원들도 직접 제수용품 및 추석 명절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한다. 또한 시는 3개월간 희망근로 보수 중 일부로 지급된 희망근로상품권 6억원이 어려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상품권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매월 상품권 사주기 운동으로 3개월간 9,000만원의 상품권을 사주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한편, 시에서는 앞으로도 각 기관단체 및 읍면동 주민 홍보를 통해서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고 유관기관?단체 및 공무원들도 부서화합 행사시 식사, 또는 물품 구입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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